우리집마당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배인숙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 간다 소중했던 많은 날들을 빗물처럼 흘려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 찬 눈물 너머로 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어린 시절 오고 가던 골목길의 추억들이 동그랗게 맴돌아 간다 가슴 속의 하얀 꿈들을 어느 하루 잃어버리고 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 찬 눈물 너머로 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눈을 감으면 생각이 난다 헤어지던 아픔보다 처음 만난 순간들이 잔잔하게 물결이 된다 눈이 내린 그 겨울날 첫사랑을 묻어버리고 젖어드는 외로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넘치는 눈물 너머로 아아아..

가요 2017. 9. 8. 12:25

제3 한강교                                              혜은이  강물은 흘러갑니다 아아~ 제3 한강교 밑을 당신과 나의 꿈을 싣고서 마음을 싣고서 젊음은 갈 곳을 모르는 채 이 밤을 맴돌다가새처럼 바람처럼 물처럼 흘러만 갑니다 어제 처음 만나서 사랑을 하고 우리들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밤이 새이며는 첫차를 타고 이름 모를 거리로 떠나갈 거예요 오오~루룻드룻드~  하!강물은 흘러갑니다 아아~ 제3 한강교 밑을 바다로 쉬지 않고 바다로 흘러만 갑니다 어제 처음 만나서 사랑을 하고 우리들은 하나가 되었습니다이 밤이 새이며는 첫차를 타고 이름 모를 거리로 떠나갈 거예요 오오~루룻드룻드~  하! 강물은 흘러갑니다 아아~ 제3 한강교 밑을 바다로 쉬지 않고 바다로 흘러만 갑니..

가요 2017. 9. 4. 15:10

나는 해바라기 이예나 해바라기 태양을 그리는 해바라기 당신만을 사모하는 나는 해바라기 아침부터 저녁까지 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 당신만을 사랑하는 나는 해바라기 그러나 밤이 오면 슬퍼서 고개 숙이고 당신이 그리워서 눈물 흘려요 흐린 날이나 비오는 밤이 오면은 당신을 생각하며 흐느낍니다~ 뚜루루 해바라기 해바라기 태양을 그리는 해바라기 당신만을 사랑하는 나는 해바라기 그러나 밤이 오면 슬퍼서 고개 숙이고 당신이 그리워서 눈물 흘려요 흐린 날이나 비오는 밤이 오면은 당신을 생각하며 흐느낍니다~ 뚜루루 해바라기 해바라기 태양을 그리는 해바라기 당신만을 사랑하는 나는 해바라기 나는 해바라기 나는 해바라기 - 이예나(1979) 작사.작곡 - 길옥윤 ※ 이 곡은 발표 당시 별 인기를 끌지 못하다가, 1986년 이건우..

가요 2017. 9. 3. 04:33

불란서 영화처럼 이예나 불란서 영화의 이별의 장면을 보고 있는 듯 싶은 안개 낀 부둣가 웬일인지 당신은 주인공이 되었고 혼자서 안개 속에 사라져 가네 그런 꿈을 꾸다가 잠이 깨이고 창밖을 내다보니 찬 비만 내립니다 당신한테서 전화도 없고 쓸쓸하게 한 달이 지났네 이를테면 내 자신이 비극의 주인공 사라지는 뒷모습 지켜봅니다 만나면은 다음엔 이별이 찾아오고 누구나 똑같은 되풀이를 하지요 언제나 갑자기 사랑은 떠나가고 또 다시 나는 혼자가 되었네요 제가 전화를 드리면은 귀찮게 생각하실 건가요 불란서 영화처럼 - 이예나(1978) 작사.작곡 - 길옥윤 불란서 영화처럼 - 이예나(1978)

가요 2017. 9. 3. 03:27

그 사람 최병걸.정소녀 왜 그런지 그냥 가긴 너무 아쉬운 그 사람 그 사람 으음~ 왜 그런지 어디서나 다시 만날 것만 같은 사람 그 사람 그 사람 그 사람 나를 좋아할 것만 같은 그 사람 나를 사랑할 것만 같은 그 사람 바로 그 사람 그 사람 내가 좋아할 것만 같은 그 사람 내가 사랑하게 될 것만 같은 건 바로 그 사람 그 사람 왜 그런지 어디서나 자꾸 기다려지는 사람 그 사람 으음~ 왜 그런지 언제나 자꾸 보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 그 사람 그 사람 나를 좋아할 것만 같은 그 사람 나를 사랑할 것만 같은 그 사람 바로 그 사람 그 사람 내가 좋아할 것만 같은 그 사람 내가 사랑하게 될 것만 같은 건 바로 그 사람 그 사람 그 사람 - 최병걸.정소녀(1978) 작사.작곡 - 최병걸 그 사람 - 최병걸...

가요 2017. 8. 31. 05:44

님을 위한 노래 오정선 어두운 벼랑 위에 찬 이슬 맞으며 동백꽃처럼 타다가 떨어지는 꽃이 될까 가신 님 무덤가에 쓸쓸히 나 홀로 피어서 외로움 달래주는 한 송이 꽃이 될까 석양이 피어나는 하늘에 우리 님 그리며 외로움 달래주는 한 송이 꽃이 될까 내가 꽃이 되고 산새가 날아 오면 우리 님 사랑도 넋 살아 꽃이 될까 외로운 산속에 홀로 누운 님을 두고 돌아서 오는 길엔 찬 비만 내리네 가신 님 무덤가에 쓸쓸히 나 홀로 피어서 외로움 달래주는 한 송이 꽃이 될까 석양이 피어나는 하늘에 우리 님 그리며 외로움 달래주는 한 송이 꽃이 될까 내가 꽃이 되고 산새가 날아 오면 우리 님 사랑도 넋 살아 꽃이 될까 외로운 산속에 홀로 누운 님을 두고 돌아서 오는 길엔 찬 비만 내리네 님을 위한 노래 - 오정선(1978..

가요 2017. 8. 29. 03:43

다락방 논두렁밭두렁 우리 집의 제일 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 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높푸른 하늘 품에 안겨져 있는 뾰족 지붕 나의 다락방 나의 보금자리 * 달무리 진 여름밤 고깔 씌운 등불 켜고 턱 괴고 하늘 보며 소녀의 나래 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 있는 이제는 장미꽃빛 그리움 숨기는 곳 우리 집의 제일 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 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논두렁밭두렁 - 다락방(1978) 윤설희 작사 김영광 작곡 논두렁밭두렁 - 다락방 (1978)

가요 2017. 8. 29. 02:41

진실해집시다 현숙 난 웃어버릴 거예요 그대 나를 모른 척 한다면 난 울어버릴 거예요 그대 나를 외면한다면 이제 장난 하지 말아요 그대 나를 모른 척 말아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이제 그만 솔직해집시다 그대 이제 외면하지 말아요 그대 이제라도 진실해집시다 그대 이제 장난 하지 말아요 그대 이제라도 진실해집시다 나나나~ 나나 나이나나 나이나나 나이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이나나 나이나나 나이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이나나 나이나나 나이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이나나 나이나나 나이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이제 그만 진실해집시다 그대 이제 외면하지 말아요 그대 이제라도 진실해집시다 그대 이제 장난 하지 말아요 그대 이제라도 진실해집시다 나나나~ 나나 나이나나 나이나나 나이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가요 2017. 6. 15. 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