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란서 영화처럼
이예나
불란서 영화의 이별의 장면을 보고 있는 듯 싶은 안개 낀 부둣가 웬일인지 당신은 주인공이 되었고 혼자서 안개 속에 사라져 가네 그런 꿈을 꾸다가 잠이 깨이고 창밖을 내다보니 찬 비만 내립니다 당신한테서 전화도 없고 쓸쓸하게 한 달이 지났네
이를테면 내 자신이 비극의 주인공 사라지는 뒷모습 지켜봅니다 만나면은 다음엔 이별이 찾아오고 누구나 똑같은 되풀이를 하지요 언제나 갑자기 사랑은 떠나가고 또 다시 나는 혼자가 되었네요 제가 전화를 드리면은 귀찮게 생각하실 건가요
불란서 영화처럼 - 이예나(1978)
불란서 영화처럼 - 이예나(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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