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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 혜성이 가장자리에 (Comet Clark is near the Edge)

우주

by 인생은아트 2020. 6. 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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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t Clark is near the Edge

Image Credit & Copyright : Raul Villaverde Fraile

 

Explanation : Sweeping through this stunning field of view, Comet 71P/Clark really is in the foreground of these cosmic clouds. The 2 panel telescopic mosaic is color enhanced and is about 5 degrees (10 full moons) across. It captures the faint comet's position on the night of May 23/24 over 5 light-minutes from Earth, very near the line-of-sight to bright star Antares and the Rho Ophiuchi cloud complex.

In the frame Antares, also known as Alpha Scorpii, is at bottom center surrounded by a dusty cosmic cloud reflecting the cool giant star's yellowish light. Globular star cluster M4 shines just right of Antares, but M4 lies some 7,000 light-years away compared to Antares' 500 light-year distance. Slightly closer than Antares, Rho Ophiuchi's bluish starlight is reflected by the dust in molecular clouds toward the top.

You can spot the small coma and short tail of the comet as a faint smudge near the center of the left edge of the frame. Just look for the comet's striking greenish color, produced as diatomic carbon molecules fluoresce in sunlight.

 

설명 : 너무나 멋진 장면을 휩쓸며 지나가고 있는 혜성 71P/클라크(Comet 71P/Clark)가 이 우주 구름들 배경 속에 진짜로 있다. 망원경으로 찍은 두 장의 모자이크 사진은 화질을 향상시킨 것인데, 약 5 ˚(보름달 10개)의 너비를 담고 있다. 5월 23일과 24일 밤, 밝은 별 안타레스(Antares)와 로 오피유키(Rho Ophiuchi) 분자구름의 시선 방향 언저리에서, 지구에서 5 광분(light-minutes) 위치에 있는 흐릿한 혜성을 포착했다.

화면 아래쪽 한가운데에서 전갈자리 알파별(Alpha Scorpii)이라고도 불리는 안타레스가 먼지 가득한 우주 구름 속에서 온도가 낮은 거성의 노란빛을 반사하고 있다. 구상성단 M4는 안타레스의 바로 오른편에서 빛나고 있는데, 500 광년 거리의 안타레스에 비해 M4는 7,000 광년이나 되는 거리에 있다. 그 위쪽으로는 안타레스보다 좀 더 가까이에서 분자구름 속 먼지에 의해 로 오피유키(Rho Ophiuchi)의 푸른 별빛이 반사되고 있다.

화면의 왼쪽 가장자리 한복판 근처에서 흐릿한 얼룩처럼 생긴 작은 코마와 짧은 꼬리를 찾을 수 있다. 두 개의 원자로 이루어진 탄소 분자들이 햇빛 속에서 형광을 발하면서 생긴 혜성의 기가 막힌 초록색 빛깔을 보라.

 

 

comet  혜성(彗星). 살별

enhance  높이다. 향상시키다 / (컴퓨터 처리로) 화질을 높이다

light-minutes  광분(光分). 빛이 1분 동안 나아가는 거리(17,987,547.48km≒ 1,799만 km)

Antares  안타레스. 전갈자리의 알파(α)별이다. 반지름이 태양 반지름의 680배나 되는 어마어마한 적색초거성으로 수만 

            년 안에 초신성으로 폭발할 것으로 추정된다.

Rho Ophiuchi  뱀주인자리 다중성계. ρ Ophiuchi.

spot  발견하다. 찾다. 알아채다 (특히 갑자기 또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그렇게 함을 나타냄)

coma  코마. 혜성 주위의 성운(星雲) 모양의 물질.

smudge  자국. 얼룩

striking  눈에 띄는. 두드러진 / 이목을 끄는. 인상적인

greenish  초록빛을 띈. 푸르스름한

diatomic  두 개의 원자로 이루어진

fluoresce  형광(螢光)을 발하다

 

※ 혜성(彗星 comet)

혜성은 태양계를 구성하는 천체 중의 하나로 주로 얼음과 먼지로 이뤄져 있으며, 크기는 수 에서 수십 이다. 혜성의 기원은 태양계 외곽으로 추정된다. 주로 태양계 외곽에서 공전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궤도가 바뀌며 태양 근처에 접근하면서 표면의 얼음과 먼지가 증발해 꼬리를 갖는다. 혜성은 핵(nucleus), 코마(coma), 꼬리(tails)로 구성되어 있다. 혜성의 본체인 핵은 태양과 가까워지면서 태양 복사열에 의해 표면부터 증발하기 시작한다. 증발한 가스와 먼지는 희박한 기체로 변해 핵 주위를 크고 둥글게 감싸게 되는데, 이를 코마(coma)라고 한다.

또한 태양의 복사 압력과 태양풍에 의해 태양 반대쪽으로 꼬리가 만들어지는데 이는 이온 꼬리와 먼지 꼬리로 나뉜다.

이온 꼬리는 푸른빛으로 태양 반대 방향을 가리키며, 분자와 전자가 이온화돼 나타난다. 먼지 꼬리는 태양열을 받아 타 버린 규산염 먼지다. 이온꼬리는 기체와 먼지보다 태양풍과 태양 자기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태양 반대편에 거의 수직으로 뻗는다. 먼지꼬리는 대체로 흰색을 띠며, 혜성 궤도방향의 반대로 휘어져 생긴다. 이는 태양의 복사압에 의해 반대편으로 밀려난 입자들이 혜성의 운동에 의해 휘어지는 것이다.

 

니오와이즈(NEOWISE) 혜성의 이온꼬리와 먼지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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