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의 일생 ★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에선 별의 탄생과 죽음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이 없는 무한의 고리를 타고 순환되고 있다.
성운에서 태어나 다시 성운으로 돌아가는 별.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는 생명체들과 참으로 같은 모습이다.
항성들의 일생은
탄생 당시 항성이 되기 위해 중력으로 뭉쳐진 성운의 질량과 성분에 따라 결정된다.
그 중에서도 성운의 질량이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즉, 엄청난 천재지변(은하충돌,블랙홀 등)이 아닌 이상
항성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운명이 결정되어 있다.
(항성 질량에 따라 블랙홀, 중성자별, 백색왜성 등 결말이 제각각 다르게 된다.)
인간의 청소년기, 노년기등과 같이
별들 또한 나이에 따라 단계별로 나뉘게 되는데
항성들 대부분은 주계열성이라는 단계에서 일생의 80%~90%를 보내게 된다.
주계열성 종류는 H-R도표(헤르츠스프룽-러셀 도표)라고 하는 표로 구분하는데
항성의 온도와 광도(밝기)에 의해 그 종류가 결정된다.
헤르츠스프룽-러셀 도표 (Hertzsprung-Russell diagram)
주계열성의 종류
M형 주계열성 : 적색왜성, 적색거성, 적색초거성이 이 계열이다. 온도가 2000K~3800K 정도로 낮기 때문에
붉은색으로 보인다.
K형 주계열성 : 오렌지색왜성의 계열로 온도가 3900K~5200K다. 수명은 약 150억 년~300억 년.
G형 주계열성 : 황색왜성의 계열로 온도가 5300K~6000K다. 태양이 이 계열에 속한다. 수명은 약 100억 년.
F형 주계열성 : 황백색왜성의 계열로 온도가 6000K~7500K. 수명은 약 30억 년~35억 년.
A형 주계열성 : 백색거성의 계열. 온도는 약 7600K~11000K. 수명은 10억 년.
B형 주계열성 : 백색왜성, 청색거성의 계열. 온도는 약 10000K~30000K. 수명은 수천만~수억 년 사이.
O형 주계열성 : 청색초거성의 계열. 온도는 약 30000K~52000K. 수명은 극히 짧다.
이렇게 항성들은 출생 배경에 따라 선천적으로
그 운명이 결정되고 분수에 맞는 일생을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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