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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 유연실 (1983)

가요

by 인생은아트 2018. 1. 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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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바라기

 

 

                                유연실

 

 

별이 하나 둘 하늘 들녘에

둘리운 어둠을 사르며 타오를 때면

낮새 잠기운 눈을 부비며

하늘로 하늘로 하늘로 별 바라는 꽃

바람이라도 부는 밤에는

하늘에 오를 듯 하얗게 떠다니는 꽃

별을 닮아서 그 빛을 닮아서

부시게 하얗다는 꽃

어느 님의 넋이 살아 꽃으로 피어났나 하!

별을 사랑한 이야기가 꽃 되어 피어났나

어질게 맑은 별빛 아래서 하!

곱게 눈을 뜬 별바라기야

늘 맞는 밤이 너무도 짧아 하!

새벽이 미운 별바라기야

 

 

바람이라도 부는 밤에는

하늘에 오를 듯 하얗게 떠다니는 꽃

별을 닮아서 그 빛을 닮아서

부시게 하얗다는 꽃

어느 님의 넋이 살아 꽃으로 피어났나 하!

별을 사랑한 이야기가 꽃 되어 피어났나

어질게 맑은 별빛 아래서 하!

곱게 눈을 뜬 별바라기야

늘 맞는 밤이 너무도 짧아 하!

새벽이 미운 별바라기야

 

 

 

 

 

             별바라기 - 유연실(1983)

 

      별바라기 - 유연실(1983) 

     작사.작곡 - 백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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