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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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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은아트 2007. 12. 1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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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베드로 대성당

성베드로 대성당 전경

 

   성베드로 대성당:로마의 5대 바실리카의 하나로 교황청에 인접해 있는

총대주교성당이다. 최초의 베드로 성당은 90년경

교황 아나클레토(St. Anacletus)가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세운 작은 기념당이었다.

그 뒤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그리스도교를 공인하면서 베드로가 처형된

원형 경기장을 헐고 기념당과 무덤을 이 곳으로 옮겨 놓았다.

 

이 성전은 1100년경까지 존속하였고,

몇 번의 개보수(改補修)를 거쳐 낡아진 대성전을 헐고

더욱 영광스러운 성전을 건립하려 한 사람은 교황 니콜라오(Nicolaus) 5세였다.

교황의 명을 받은 르네상스기의 대미술가

브라만테(D. Bramante), 미켈란젤로(Michelangelo) 등이 설계하여

176년간에 걸친 대역사를 통해 완공되었고,

1626년 11월 18일 교황 우르바노(Urbanus) 8세에 의해

성대한 헌당식이 거행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대성전은 최대길이 221m, 최대높이 141m로 세계 최대의 성당일 뿐 아니라

예술적으로도 그 독창적인 구상과 중앙의 거대한 돔(dome) 양식은

인류가 이룩한 가장 위대한 창조물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성전 앞 대광장(plazza)의 중앙에는 베드로의 처형대로 사용되었다는

오벨리스크(obelisk)가 세워져 있고,

대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주랑(柱廊)에는 높이 약 3.6m에 이르는 126성인의 입상이 늘어서 있다.

 

성전의 정면에는 입구 위로 길게 내뻗은 난간(Loggia della Benedizione)이 있어

교황이 이곳에서 축복을 내린다.

이곳을 지나면 5개의 입구를 거쳐 성당 내부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중의 하나가 성년에만 열리는 성년(聖年)의 문(porta santa)이다.

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수도회 창립자들의 거대한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는

중앙 통로를 지나 중앙의 대제단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이 대제단은 1633년 베르니니가 제작한 것으로

여기에는 95개의 등불이 밤낮 없이 계속 타올라 아래층의 청동관을 비추고 있다.

 

 대제단에서 조금 들어가면 바로크 양식으로 된 베드로의 교좌(敎座)가 놓여 있다.

한편 지하성당에는 베드로의 무덤과 수많은 교황들의 무덤이 있고,

지하성당에서 올라오는 계단 위에는 베드로의 청동상이 놓여 있는데

수많은 순례자들이 청동상 오른쪽 발끝을 어루만지고 입맞추었기 때문에

닳아서 반짝반짝 빛을 발하고 있다.

그 밖에 성당 안에는 미켈란젤로의 유명한 <피에타>(pieta)가 소장되어 있다. 
 

 

 성베드로 대성당 광장에서 좌측건물

 

 바티칸에서 내려다본 성베드로 대성당앞 광장과 우측건물

 

 바티칸에서본 성베드로대성당 광장과 오벨리스크 탑(이집트에서 가져왔다함)

 

 

 

 성베드로 대성당 앞에서 웨딩촬영하는 신랑신부

 

 

*성베드로 대성당 내부

마리아가 그리스도의 시신을 안고 있는 모습은

고딕 조각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모습은 흔히 그리스도의 몸이 마리아 무릎 밖으로 뻗어 나와서

조각 작품으로서는 부자연스러운 형태가 된다.

미켈란젤로는 그리스도의 몸을 작게 표현하면서도

옷을 이용하여 마리아의 무릎을 크게 보이게 함으로써

그런 부자연스러움을 조형적으로 없애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조형적인 해결을 위한 것만은 아니다.

옷이라는 것은 미켈란젤로에게 중요한 사상적 의미를 가지며,

옷으로 감싼다는 것은 하느님에 의해서 보호를 받고,

현실적인 위협으로부터 수호되어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시신을 무릎 위에 앉힌 어머니 마리아의 군상이 자연스럽고도

특유한 아름다움을 띠며 조용히 자리하고 있다.

흐르는 듯 죽은 몸이 만져질 것 같은 실감,

죽은 아들을 다리 사이에 놓은 안정된 자세에서 보여지는 절제된 슬픔과

고전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섬세하기 이를 데 없는 옷자락까지 절묘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의 예술 세계는 바로 그의 깊은 신앙심의 바탕 안에서 이루어졌으며,

그러기에 몇 백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경이적인 찬탄을 받고 있는 것이다.

청정하면서도 부드러운 아름다움은 당시의 미켈란젤로가 보여준

독특한 이상적 조화미의 세계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 

 

 

 

 

 

성베드로 대성당의 대희년 문 

 

 

 

성당 내부의 구조는 십자가 형태로 이루어졌다

 

 

 

 

 

 

 

미켈란젤로가 설계하고 올렸다는 돔의 천정내부:

높이 132.5m, 지름 42m인 천장은

건축가 굴리엘모델라 포르타와 도메니코 폰타나가 완성했으며,

맨꼭대기에서 둥근 천장의 동그란 벽을 16개로 분할하여 

둥근 천장이 지닌 아름다움을 더욱 두드러지게 한다.

 

중앙제대 밑 지하에는 67년 순교하신 성베드로 사도의 무덤이 있다.

 

 

 

 

 

 

 

 

 

 

 

 


Bach - Jesus Joy of man's desiring바흐 /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파리 나무 십자가 합창단의 연주

 

출처 : 똘이
글쓴이 : 세상만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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