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돌라를 타야하는 주택가
물의 도시 베네치아로 들어가는 입구 버스안에서 한방 찍은 사진
베네치아의 기원은 로마제국이 쇠락의 길로 접어들면서
서기 586년 북방민족인 롱고바르디족의 위협은
베네토(Veneto) 지역의 주민들에게
죽음보다는 자연환경과의 험난한 투쟁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지금의 베네치아는 토사들이 내륙의 여러 지류들에서 아드리아해로 흘러들어
형성된 늪지대(Laguna)로 인간이 살기에는 매우 부적합했던 불모지였다.
이곳으로 피신한 베네토의 사람들은 자연과 투쟁하며 돌과 흙으로 지반을
다저 가며 이곳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어 갔다.
이후 베네치아는 비잔틴 제국의 지배를 거쳐 697년에는 사실상 공화국의
선포를 의미하는 도제(Doge)를 선출(697)하였는데 이러한 체제는
1797년 나폴레옹의 지배이전까지 1100년간 지속되었다.
곤돌라 집합소(정류장 같은곳)
베네치아: 베네치아에 있는 많은 운하는 118개 섬 사이를 이어주는 수로역할을 한다.
곤돌라를 노젓는 곤들리에들
주택과 주택사이 좁은 수로를 다니기에 적합한 좁고 길게생긴 배(곤돌라)
카사노바의 전설적인 얘기로 유명한 탄식의 다리.
이 다리를 건너간 죄인은 두번 다시 이 세상으로 돌아오지 못한다고 하여
탄식의 다리라 불려지게 되었다.
운하를 사이에 두고 두칼레 궁전과 감옥(Prigioni)을 잇는 다리.
대평의원회에서 재판을 받아 형을 선고받은 죄인들이 감옥으로 가는
이 다리를 건너면서 다리 창문으로 바깥 세계를 바라보며
탄식을 한 데서 다리 이름이 유래됐다.
다리를 건너면 죄수들의 낙서가 남아 있는 감옥이 나온다.
사진에서 왼쪽은 두칼레궁전, 오른쪽은 프리지오니감옥,
두칼레궁전의 측면
두칼레궁전 정면
프리지오니 감옥
겨우 곤돌라 둘이 교체하기좇아 비좁은 수로
주택가에 오폐수가 그대로 물로 흘러 나가기 때문에
보기보다는 물이 상당히 더럽다고 한다.
사진에서도 보이듯 물위에 대문으로 들어가는 계단이 보인다.
어느집은 제법 큰배가 대문앞에 있다.
아마도 자가용인듯.
조금 넓은 수로는 곤돌라보다 좀더 큰배도 다닌다.
멘델스존-베네치아의 뱃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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