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김완선이 남다른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가수 변진섭과 김완선이 게스트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완선의 냉장고가 최초 공개된 가운데, 20년째 40kg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김완선의 몸매 관리 비법이 전해졌다.
김완선은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먹고 싶은 건 굉장히 맛있게 먹지만 조금 먹는다"며 소식을 꼽았다. 식단 조절은 전혀 하지 않지만 먹는 양만큼은 조절한다는 것. 그리고 "가끔 배 터지게 먹을 때도 있다. 그러면 다음 날 굉장히 적게 먹는다"
고 덧붙였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이어 공개된 김완선의 냉장고는 소형 냉장고임에도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메인 냉장고 외 주류 전용 냉장고를 따로 두는 등 타고난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음료수 냉장고 속 다양한 주종으로 시선을 강탈한 김완선은 "집에 있을 땐 주로 맥주를 마신다. 안주는 별로 안 먹는다"
고 밝혔다.
빼곡한 음료수 냉장고와 달리 허술한 메인 냉장고에 대해서는 "사실 동생과 어머니가 근처에 산다. 뭘 먹고 싶을 땐 동생에게 부탁한다"면서 "그러다 보니 저는 요리를 안 하고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MC들은 김완선의 몸매 관리 비결을 찾는 데 더욱 열을 올렸다. 김완선의 냉장고에는 포도와 키위 등 과일이 발견됐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김완선은 "집에서 과일도 잘 안 먹는다. 날파리가 날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귀찮더라"라며 "그래서 잘 안 먹는데, 키위는 먹기가 쉽다. 반 잘라서 퍼먹으면 된다"고 소탈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빅 사이즈의 땅콩버터에 대해서도 "귀찮아서 빵에 잼도 안 발라 먹는다. 그냥 퍼서 먹는다. (몸매 관리는) 소식하는 게 전부다"라고 밝혔다. '귀차니즘'이 그녀의 완벽한 몸매에 일조한 것. 이에 변진섭은 "음식 스타일이 거의 우주인이다"라며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내가 보고도 놀래요. 누...눈을 왜 저러고 있지...
남자들이 수지라는 이름을 좋아하나 보다.
너무 아름다우세요.
완선의 술냉장고
조리 없이 그냥 퍼먹어요.
보라카이 코코넛 잼 정말 맛있어요.
완선의 먹방. 대만으로 돌아간 것 같네요.
면발 정말 탱탱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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