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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봄날은 간다 - 캔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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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은아트 2017. 4. 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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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에 봄날은 간다

 

 

                                   

 

 

비린내 나는 부둣가를

내 세상처럼 누벼 가며

두 주먹으로 또 하루를

겁 없이 살아간다

희망도 없고 꿈도 없이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기막힌 세상 돌아보면

서러움에 눈물이 나

 

비겁하다 욕하지 마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내 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 사랑

내 한 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저 하늘이 외면하는 그 순간

내 생에 봄날은 간다

 

 

이 세상 어딜 둘러봐도

언제나 나는 혼자였고

시린 고독과 악수하며

외길을 걸어왔다

멋진 남자로 살고 싶어

안간힘으로 버텼는데

막다른 길에 가로막혀

비참하게 부서졌다

 

비겁하다 욕하지 마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내 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 사랑

내 한 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저 하늘이 외면하는 그 순간

내 생에 봄날은 간다

 

 

비겁하다 욕하지 마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내 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 사랑

내 한 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저 하늘이 외면하는 그 순간

내 생에 봄날은 간다

 

무엇 하나 내 뜻대로

잡지도 가질 수도 없었던 이 세상

내 한 목숨 사랑으로 남긴 채

이제는 떠나고 싶다

바람처럼 또 그렇게

 

 

 

내 생에 봄날은간다 - 캔(2001)

 

 

캔 (Can) - 내 생에 봄날은 간다(2002.03.07) 뮤직 뱅크  남자의 노래!

캔 - 내 생에 봄날은 간다,주저하지 말아요,그건 너 [2011.01.23]  

캔 - 내 생에 봄날은 간다, 내 사랑 간장게장 [2012.02.26 열린음악회]  

내 생에 봄날은 간다 - 캔[2012.08.26 열린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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