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애수 – 김완선 (1992)

김완선

by 인생은아트 2017. 3. 28. 05:10

본문

 

          애수

 

 

                            김완선

 

 

 

불빛에 흔들리는 두 사람
서로의 눈길에 취했나
가끔씩 부딪힌 어깨
향기로운 내음
침묵에도 느낄 수 있었는데
싸늘한 바람이 부는 거리
무엇을 찾아 헤매이나
그 무엇도 원치 않아
그대 단 한 사람
말해봐요 사랑하고 있다고
강물 위로 비친 그림자 사이로
얼어붙은 지난 시간들이 스쳐가고
한숨 섞인 미소 우울한 눈동자
안타까운 마음만 허공을 맴돌고
버릴 수 없는 기억을 차갑게 남겨 두고
비틀거리는 사랑이 안개 따라 멀어지네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잊혀질까
지친 마음 어디로 가야 하나

 


싸늘한 바람이 부는 거리
무엇을 찾아 헤매이나
그 무엇도 원치 않아
그대 단 한 사람
말해봐요 사랑하고 있다고
강물 위로 비친 그림자 사이로
얼어붙은 지난 시간들이 스쳐가고
한숨 섞인 미소 우울한 눈동자
안타까운 마음만 허공을 맴돌고
버릴 수 없는 기억을 차갑게 남겨 두고
비틀거리는 사랑이 안개 따라 멀어지네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잊혀질까
지친 마음 어디로 가야 하나

 

 

 

 

     애수 – 김완선(1992, 6집)

     애수 - 김완선(2012년 1월 8일 콘서트708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