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城 동문을 빠져나온 우리는 구시가 광장으로 가기위해 `말로스트란스카 전철`驛을
지나 카렐橋 방향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프라하의 겨울해는 너무도 짧았다.오후4시20분경에 어둠이 내리고 가로등의 불이 켜진다.
유럽의 전차길을 볼때마다 돈암동,청량리,마포,서대문,원효로,를 路線으로 서울거리를 오
가던 전차의 모습이 떠오르곤한다.
60년대 末 마지막 전차요금은 2원50전으로 기억된다.
왜.. 우리는 오늘날 옛모습을 볼수없게 되었는가?
왜..모든것을 파괴하고 다시 건설을 해야만 하는가.. 오늘날 까지 되풀이 되는 악습들...
지금도 멀쩡한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서울시내의 거리풍경을 볼때마다 안타까울 뿐이다.
보통 200~300년된 건축물과 도로와 보도 , 교량을 아직도 실생활에 사용하는 유럽의 모습
과는 너무도 큰 대조를 이룬다.
카렐교 아래의 아치의모습이다.
카렐橋는 블바타江에 놓여진 다리중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1357년 카를4세때 건설하기 시작해 1402년 바츨라프4세때에 완성된 이다리는 12의 교각과 16개의 아치가 이 石橋를 떠받치고 있다.
카렐교 주변에는 레스트랑과 선술집이 많이 들어서 있다.
이중 예전에 블바타강의 범람을 막기위해 건설하였던 지하배수로를 개조한 선술집들이 이색적이다.
이곳을 방문해 체코의 진한 맥주향을 느껴 보는것도 프라하여행의 큰 즐거움이 될것이다.
다리위의 동상과 오른쪽으로 `말레스트라나`橋搭이 보인다.
다리위에는 30개의 聖人像이세워져있다. 이동상은 17세기말부터 20세기초에 제작 되어졌으며
제1호 像은 프라하의 聖人` 얀 네포무츠키`의 조각상이다.
이다리는 넓이는 9.5m 길이는 516m로 유럽의 중세 건축물중 걸작으로 그 아름다움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다.
카렐교 위에서..
프라하城 쪽에 세워진 `말라스르라나`橋塔이다. 탑에오르면 맞은편 구시가의 한눈에 보이는
전망좋은 장소이다.
이탑은 아치형 고딕양식으로 카렐교가 연결되는 양편에 1410년 건축되었다 .
카렐교 위에서 구시가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이다.
추운 날씨에 불구하고 프라하 관광지의 명소인 이다리위엔 항상 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카렐교 아래 블바타江 강변의 `캄파`라는 모래톱(사구)에 지어진 집이다.
강 지류에 우리것과 비슷한 물레방아가 눈에들어온다.
카렐교에서 내려다 본 블바타江의 남쪽 풍경이다.
중앙에는 레기橋의 아치모습이 보이며 좌측으로는 국립극장 조명불빛이 강물에 반사되고 있다.
카렐교에서 바라본 블바타강의 북쪽 풍경이다.
좌측으로 캄파파크 지역의 레스트랑과 중앙에는 마네스 다리가 보이고 있다.
카렐교위의 모습이다.
다리위에는 그림 및 기념물등을 파는 노점상,거리의 악사들이,각자의 개인기를 연출하며 작은 축제 분위기를 이루고 있다.
상단에는 화려한 조명불빛이 프라하城의 자태를 아름답게 드러내주고 있다.
카렐교위의 거리악사들이다. 이들의 재즈 연주는 훌륭했었고 상당한 수준의 연주가 들이었다.
카렐교위에서 바라본 프라성의 모습이다.
카렐교를 건너와 다리밑에서 프라하城을 바라다본 풍경으로 프라하의 아름다운 야경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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